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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강아지

몰티즈(말티즈)

by 서로_ 2025. 5. 30.

사람과 오랜 시간 함께 한 개들은 대부분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그중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고 많이 키우는 견종인 몰티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표준어는 몰티즈입니다만, 한국에서는 말티즈, 몰티즈가 혼재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말티즈로 더 많이 불리고 있답니다.

 

역사

지중해의 몰타 섬이 몰티즈의 고향이라는 정설이 있지만, 지중해의 멜리타 지역에서 유래되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작고 귀여운 외모에 반한 귀부인들의 반려견으로 사랑받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몰티즈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전까지는 로마 귀부인의 개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하네요.

1800년 무렵에는 유럽 전역과, 미국에 널리 알려졌으며, 아름다운 모습과 온화하고 높은 지능을 지녀 지금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반려견으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다른 견종들은 태어나면 사냥에 활용되거나 서커스에 동원되기도 했지만 몰티즈는 오래전부터 다른 목적 없이 사람들의 반려견으로 사랑받았습니다.


특징

작은 체구와 깨끗해 보이는 하얀 털을 가진 귀여운 뫼모로 한국에서 반려견으로 인기가 많은 종입니다. 키는 20~30cm, 몸무게는 몸무게는 2~3kg이 평균이며, 큰 종의 경우 6kg 이상 되기도 합니다.

 

갈색, 회색, 흰색 몰티즈가 존재했으나 지금은 갈색이 섞인 몰티즈는 희귀하고, 거의 흰색 품종만 남아있습니다. 몰티즈의 흰 털은 보는 사람을 빠져들게 할 만큼 아름다운데, 그만큼 관리하기도 어렵습니다. 특히 몰티즈의 눈가와 입가에는 갈색 눈물자국과 식사를 한 흔적이 많이 보일 수 있으므로 잘 닦아주어야 합니다. 부드러운 털 역시 빗질로 자주 손질해 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털이 엉키거나 사람의 머리카락처럼 끝이 갈라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귀가 털로 덮여있기 때문에 자주 관리해 주지 않으면 귓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몰티즈는 크기에 비해 활동량이 많은 견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집 안에서 놀이를 자주 해주는 방법도 좋지만, 산책을 통해 해소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른 강아지에 비해 나이가 들어도 활발한 편입니다.

국내에서 키워지는 대부분의 몰티즈들은 자기방어 성향과 질투심이 강합니다. 어릴 때 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주인을 무는 등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말티즈는 참지 않기'라는 밈이 괜히 생긴 게 아닐 정도로 몰티즈의 성격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몰티즈는 다른 소형견처럼 유전적으로 관절이 좋지 않은 견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슬개골 탈구가 잘 발생합니다. 집에서는 계단을 두어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지 않도록 하면 좋습니다.

 

몰티즈에게는 잘 걸리는 유전병 중에 '이첨판 폐쇄부전'이라는 심장질환이 있습니다. 이첨판은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있는 판을 일컫는데, 이 판은 혈액의 역류를 막아줍니다. 이첨판 폐쇄부전이란 이 판이 잘 닫히지 않으면서 혈액이 역류하게 되고 심장이 커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병에 걸린 몰티즈는 목이 막힌 듯 건조한 기침을 하게 됩니다. 이 간격이 짧아지는 증상이 계속되는데, 5살이 넘은 몰티즈가 기침을 자주 한다면 이 증상을 의심하고 동물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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