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은 본래 혈연에 의하지 않고 사회적이고 법적인 과정을 통해 사람과 사람 간에 새로운 가족관계가 형성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반려견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개를 가족 구성원으로 인정하는 의미로 입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났습니다.
반려동물이라는 단어보다 애완동물이라는 단어가 익숙하던 때도 있었고, 개를 시장에서 구매하는 게 낯설지 않은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변하면서 최근에는 동물을 물건처럼 구매하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펫샵에 진열되기 위해 여러 개들이 좁은 공간에 갇혀 출산을 반복해야 하는 강아지 공장 실태가 폭로되었기 때문입니다.
입양을 원하는 사람은 입양보호시설에 미리 전화로 문의한 다음,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방문 시간을 예약하면 됩니다. 입양 보호시설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유기 동물보호소, 사설보호소나 동물보호단체가 있습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유기동물보호소에 대한 정보는 동물보호 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을 입양하고자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은 우리 집에서 반려견을 키울 수 있는 조건이 되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나 외에도 반려견을 보살펴 줄 가족이 있는지, 하루에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가족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은 없는지, 모든 가족이 반려견을 키우는 것에 동의하는지 등 여러 조건이 있으며, 반려견을 키우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용품들 외에 간식비, 병원비 등 추가적인 지출이 발생하므로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되는지 반드시 고민을 해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마음만 앞선다면 반려견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려견을 키우기로 결정했다면 우리 가족에게 적합한 견종을 선택해야 합니다. 강아지는 품종에 따라 가지고 있는 성격과 특징이 다르므로 가족들의 생활 패턴과 성격을 고려해 알맞은 견종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적합한 견종을 결정했다면 입양하러 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기본 용품들이 있습니다.
밥그릇, 물그릇, 배변패드, 켄넬, 강아지집, 사료, 담요, 목욕용품, 산책용품, 이동가방, 인식표 등 알맞은 용품들을 미리 구비해두면 반려견을 데리고 올 때 좋습니다.
반려견 입양을 하고 나면 동물 등록을 꼭 해야 합니다. 내장칩, 외장칩 어떤 것이 좋을지 미리 생각하고 가는 것도 좋습니다.
안타깝게도 반려동물을 키우다가 버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반려견의 평균 수명은 10~13년 정도이며 길게는 20년까지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 입양을 생각하고 있다면 끝까지 함께 살아야 한다는 것도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